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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10 S/S 오뜨 꾸뛰르 쇼에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전역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오랜만에 샤넬쇼를 통해 카메라 앞에 섰다. K팝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는 그는 여성용 재킷과 핸드백도 멋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샤넬이 사랑하는 몇 안 되는 한국 연예인으로 알려진 그는 올해도 샤넬쇼에 참석, '글로벌 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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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파리에서 열린 누나 권다미의 패션쇼에도 참석했다. 매형이 된 배우 김민준과 함께 쇼를 찾은 지드래곤은 가족들을 살뜰히 챙기는 '특급 가족 사랑'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은 탑, 태양, 대성 등 다른 빅뱅 멤버들과 함께 오는 4월 '꿈의 무대'라 불리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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