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아버지 이종석 / 사진=KBS1 아침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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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침마당' 이용주 아버지 이종석 씨가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져 도전자들과 그의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이종석 씨는 무대에 오르기 전 "지금까지 아들이 한 가장 큰 효도는 내가 이곳에서 노래를 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큰 효도는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한 것이다. 나도 꿈이 가수였다. 용주가 연승을 하는 동안 저도 가슴속에서 노래를 불렀다"며 "이렇게 오늘 큰 무대에서 정식으로 노래를 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또 이종석 씨는 "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가수가 되고 싶어 이것저것 다 했지만 먹고사는 게 힘들어 가수를 포기해야만 했다. 하루 300개 배달을 해야 먹고사는 택배일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이 꿈을 포기해야 하는 게 아닌지 부모로서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했다"며 "그런 아들이 '도전! 꿈의 무대'에서 가수의 꿈을 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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