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김경란 호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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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경란이 가수 호란의 소개로 ‘천재 뮤지션’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진한다.
김경란은 22일(오늘) 밤 11시 11회를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새로운 상대와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2020년을 맞아 ‘알깨기 프로젝트’를 실행, 틀에 맞춰 살아왔던 기존의 삶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한 김경란은 호란과의 데이트 도중 평소 관심 있었던 악기를 올해 꼭 배워보고 싶다고 밝힌다. 이에 호란이 자신과 안면이 있는 뮤지션을 소개해주겠다고 말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조우가 성사되는 것.
호란의 주도로 상대방의 공연 리허설 장소에 도착한 김경란은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전에 볼 수 없던 환한 미소를 짓는다. 리허설이 끝난 후 악수와 함께 ‘90도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심상찮은 케미를 드러내 공기의 흐름을 바꾼다. 나아가 김경란이 배우고 싶던 악기에 대해 상대가 “감정 확산기”라는 설명을 곁들이면서, 평소 표현에 서툴렀던 김경란의 마음이 활짝 열리게 된다.
드디어 시작된 본 공연에서 상대방은 현란한 연주로 김경란을 잔뜩 몰입시키는가 하면, 호란의 깜짝 요청으로 김경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특별 연주를 진행해 감동을 안긴다. 공연 내내 ‘하트 눈빛’을 발산하며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김경란은 공연이 끝난 후 호란에게 “다른 세계에 갔다 온 기분이야”라며 황홀한 감정을 드러내는 터. 김경란을 행복하게 만든 ‘천재 뮤지션’의 정체와, 만남의 전말과 결과에 남다른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뮤지션 호란이 ‘메신저’로 나서게 되면서, 단순한 소개팅이 아닌 자연스러운 만남이 성사돼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 속 촬영이 진행됐다”며 “‘우다사’를 통해 마음의 빗장을 조심스럽게 열게 된 김경란의 각본 없는 만남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우다사’ 11회에서는 지난 주 방송에서 20년 인연 중 첫 ‘합동 공연’을 가진 호란과 이준혁 ‘찐 커플’의 무계획 스펙터클 제주도 여행 둘째 날 이야기와, 절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과감한 패션에 도전한 김경란의 동대문 쇼핑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22일(오늘) 밤 11시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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