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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콘서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송가인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화보를 공개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시크하고 쿨한 모습을 담은 화보에서 송가인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해 스태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미스트롯’ 출연 이후 달라진 삶과 함께 그녀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생각과 이야기를 전했다.

‘미스트롯’ 이후 그녀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팬이 함께한다. 그는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한 곡 한 곡 할 때마다 박수와 추임새는 물론이고 열렬한 환호를 해주는 팬들 덕분에 힘이 나 목이 아파도 다 잊고 노래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정통 트로트를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 생각했다. 숨겨진 명곡을 발굴하고 대중가요와 컬래버레이션하거나 새롭게 편곡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정통 트로트가 널리 대중화되었으면 한다고.

2020년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여유롭게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자신이 행복해야 노래도 할 수 있고 그래야 대중에게도 들려줄 수 있다고 말하며 즐겁게 노래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의 화보와 인터뷰는 1월20일에 발행된 ‘그라치아’ 2월호에 공개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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