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폴킴, 래퍼 박재범·기리보이도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제공) 2020.01.15. realpaper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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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제이홉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한음저협이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5명의 정회원 승격 명단에 RM과 제이홉을 비롯 가수 폴킴, 래퍼 박재범과 기리보이 등이 포함됐다.
듀오 '멜로망스'의 김민석, 보컬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와 권순일 등 대중음악을 이끌어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
RM과 제이홉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홈(HOME)', ' 피 땀 눈물 '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곡들을 작업하며 ' 작곡돌 '로서 정회원 명단에 합류했다 .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정회원이 된 슈가에 이어 세명의 저작권협회 정회원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
정회원 명단을 살펴 보면 올해도 작년에 이어 싱어송라이터가 명단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음저협은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가수들의 강세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명단. (사진 = 한음저협 제공) 2020.01.22. realpaper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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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로 오랫동안 음원 차트 정상의 자리를 지켰던 폴킴을 비롯해 멜로망스의 김민석, 박원 ,정준일, 조현아 등 대중 분야 22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명이 싱어송라이터다 .
한음저협은 매년 정관에 따라 저작권료 상위 기준으로 대중 분야에서 22명, 비대중 분야에서 3명을 각각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작년에는 그룹 '세븐틴'의 우지를 비롯해 지코, 용준형, 진영 등이 정회원이 됐다.
한편 한음저협은 국내 3만4000여명의 작사, 작곡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2208억원의 저작권료를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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