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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배우 최우식이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식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잊지못할 순간. '패러사이트' 듣고 환호하고 포옹하고 웃으면서 울고. 저 짙은 청녹색 상 엄청 무겁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being in there with every other legends, we were having life’s memorable moments. It was just so unreal.. Lets go parasite! Thank you Mr.Bong (전설들과 함께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인생에서 기억할 만한 순간을 보냈다. 너무 비현실적이었다. 봉준호 감독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시상식 최고 영예인 '앙상블상' 수상작으로 호명되는 순간 환호하는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이선균, 이정은, 최우식, 박소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우식은 이선균과 진한 포옹을 나누며 기뻐했고, 이 순간 할리우드 스타들이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기생충'은 다음달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stpress3@mkinternet.com

사진|최우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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