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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불청` 이재영 눈물, 조기 매운탕 먹다가 母 생각에 ‘단체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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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이재영이 조기 매운탕을 먹다가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이재영은 멤버들을 위해 아침식사로 조기 매운탕을 준비했다.

멤버들이 새해 첫 일출을 보러 다녀온 새벽에 이재영은 서툰 솜씨로 홀로 요리에 매진했다. 이재영은 미리 준비해 온 레시피 대로 요리를 만들며 고군분투했지만 간 맞추기에 애를 먹었다. 결국 일출을 보고 돌아온 양수경, 최성국이 곁에서 열심히 도와줬고 무사히 조기 매운탕을 완성시켰다.

조기 매운탕을 맛 본 청춘들은 너무 맛있다며 극찬했고, 이재영은 뿌듯해했다. 이를 보던 양수경은 “재영이가 아까 채소를 썰다가 손을 떨더라. 재영이는 엄마가 해준 음식만 먹었다. 엄마가 그런 걸 보시면서 ‘너 사먹는 것도 싫어하는데 나중에 엄마가 없고 혼자 있거나 결혼했을 때 어떡하니 이제 요리 배워야지’ 하면서 요리를 가르쳐주셨다. 그래서 재영이가 요리를 하게 된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수경은 “집에서 요리하면서 엄마 마음을 알게 되니 우리에게도 요리를 해주고 싶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재영은 “왜 그런 말을 하냐”며 투병 중인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다른 여자 멤버들 또한 두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며 같이 눈시울을 붉혔다. 남자 멤버들은 “아침 먹다가 이게 다 무슨 일이냐.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다”고 당황하며 어쩔 줄 모르는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양수경은 “엄마가 음식만 해주시는 게 아니고 그렇게 사랑을 다 주시는 거다. 요리가 그냥 요리가 아니라 사랑인 거다. 그러니까 집에 가서 엄마가 한 요리가 조금 맛이 없고 간이 안 맞아도 '나이가 드신 거구나'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라며 당부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싱글중년 스타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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