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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더 게임` 이연희 "강력계 형사役 처음…강인하고 냉철한 이미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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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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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연희가 두 번째 형사 역할을 맞아 준비한 것들을 소개했다.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연출 장준호, 노영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연희가 맡은 극중 서준영은 냉철하고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강인한 면이 있으면서도, 오직 사건이 왜 일어났느냐에 대한 부분보다는 범죄자의 심리나 범행동기에도 초점을 맞춰 사건을 파고드는 경찰이다.

이연희의 형사 역할은 2012년 '유령'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이연희는 "그 때는 사이버수사대 형사였고 이번엔 강력계 형사다. 그 때는 노트북을 활용한다던지 활동적인 부분보다는 인터넷을 소재로 한 드라마였다. 더 강인하고 냉철한 형사는 이번 역할을 통해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강력계 형사가 형사들 중에서도 어려운 수사 담당하는 분들 아닌가. 범죄자를 잡으려는 집요함을 어떻게 그 과정을 이루어 가는지, 형사들의 인터뷰를 찾아보면서 그분들이 겪게 된 심리적인 부분들도 조사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죽음을 보는 남자 태평(옥택연), 죽음을 막는 여자 준영(이연희), 그리고 죽음이 일상인 남자 도경(임주환)의 관계를 통해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잡는 과정 안에 있는 인간의 심리를 치밀하게 쫓을 예정이다. 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psyon@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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