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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반려묘 학대 논란' 구사랑, '맛있는 수업'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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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구사랑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반려묘 학대 논란에 휩싸인 아역배우 구사랑이 ‘맛있는 수업’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SBS 어린이 프로그램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이하 ‘맛있는 수업’) 측은 22일 “구사랑이 최근 하차 의사를 전달했으나, 논의 중인 상황으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녹화된 분량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구사랑이 격주로 촬영 중이고 결방된 분량과 촬영 분량이 많이 남아 현재까지는 2월 말까지 계속 방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사랑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에게서 받은 선물 상자를 개봉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서 구사랑은 선물이 담긴 상자에 관심을 보이는 고양이를 밀쳐내거나 이를 다그치는 손짓을 보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네티즌들은 구사랑의 행동이 ‘동물 학대’라고 지적했고 결국 구사랑 측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자 구사랑의 어머니가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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