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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원조 역주행 스타’ 한동근이 2년 1개월 만에 새 EP 앨범으로 컴백했다.

한동근은 22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재회 : 구름에 가려진 별’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2017년 ‘이별할 사람들’ 이후 앨범 단위로는 2년 1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한동근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거미, 윤하, 먼데이키즈 등과 함께 작업한 히트 프로듀싱팀 로하이가 공동 작사 작곡한 ‘잘 헤어진 거야’, 지금의 한동근을 있게 한 노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그대라는 사치’를 만든 제피가 작사 작곡하고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공동 작사로 참여한 ‘너 때문에 웃는다’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됐다.

이 외에도 작년 12월 선공개 된 싱글 ‘나를 기다렸나요’를 비롯해 ‘너도 힘들다고 얘기해줘’, ‘저 별이 지면 어딜 보고 널 찾아야 하나’, ‘마음에게’, ‘너만 있으면’까지 총 7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한동근이 오랜 기간 동안 느낀 자신의 생각과 고민들을 진솔하게 담아낸 앨범으로, 음악 뿐만 아니라 앨범 커버와 속지까지 모두 직접 한동근 본인이 그려 완성했다.

타이틀곡 ‘잘 헤어진 거야’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권오중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절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이혼을 앞둔 남편 역으로 출연한 권오중은 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숨긴 채 아내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아련하면서도 먹먹한 연기로 가슴 아픈 노래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했다.

한동근의 새 EP ‘재회 : 구름에 가려진 별’은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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