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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설 특집 TV 하이라이트]2020년 1월 26·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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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젊은이들에게 ‘노오력’은 유효할까

■ABU 공동제작 <케어 9: 내 집은 어디에>(KBS1 일 밤 12시40분) = 홍콩의 주거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젊은이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하더라도 집세를 감당하기 어려워 공동생활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 현상은 무엇을 반영하고 있는 것일까. 홍콩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사자산(Lion Rock)은 랜드마크인 동시에 “노력한 노동이 보상과 상승의 이동성을 회복한다”는 홍콩 정신을 상징한다. 홍콩의 젊은 세대는 아직도 ‘사자산의 정신’을 믿고 있을까. 물질적 소유, 개인적 꿈, 사회적 정의, 젊은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쉽지 않은 ‘청년 전세임대’ 매물 찾기

■구해줘! 홈즈(MBC 일 오후 10시40분) = 매물이 없어 구하기 힘들다고 소문난 ‘청년 전세임대’에 출연진이 팔을 걷어붙인다. 위탁가정에서 독립하려는 오늘의 의뢰인은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보증금 9000만원대 매물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배우 이시영과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스페셜 코디로 매물 찾기에 참여한다. 똑 부러진 성격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욕심난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화려한 매물들을 소개한다. MC 박나래는 “이런 집을 어떻게 구했냐”며 감탄을 연발한다. 외양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해 불꽃 튀는 매물 경쟁이 펼쳐진다.

다이어트 한다던 남편이 몰래 사온 물건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SBS 월 오후 11시) = 배우 진태현은 어딘가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마트에 도착한 그는 베일에 감춰진 물건을 구입하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아내 박시은 몰래 물건을 집에 들이려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진태현은 애교로 위기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만, 박시은은 다이어트를 다짐하고는 정작 다르게 행동하는 남편을 이해하지 못한다. 설전이 오가면서 집안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얼어붙지만, 딸 세연이 돌아오자 부부는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미소를 찾는다. 그리고 함께 식사하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비밀 요원의 운전사가 된 ‘총알택시’ 기사

■설특선시네마 <턱시도>(OBS 월 오후 8시30분) =비밀첩보국 ‘CSA’는 ‘총알택시’를 몰고 다니는 지미 통(청룽)의 운전 솜씨를 눈여겨보고, 그를 최고의 비밀 요원 데블린(제이슨 아이작스)의 개인 운전사로 스카우트한다. 지미는 데블린의 ‘진짜’ 정체도 알지 못한 채 그의 집에 입성한다. 그리고 백만장자 인생을 즐기는 듯한 데블린과 스스럼없이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데블린의 차가 정체 모를 폭탄 테러를 당한다.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어가던 데블린은 지미에게 의문의 ‘턱시도’를 남긴다. 얼떨결에 턱시도를 받아 입은 지미는 상상도 못한 국가 기밀을 알게 된다.

하루에 소셜미디어 얼마나 사용하세요?

■별일 없이 산다(EBS1 월 오후 11시35분) = 최근 10·20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전 세계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푹 빠져 있다. 소셜미디어는 연고 없는 사람끼리 만나 함께 요리하고 음식을 나눠먹는 일을 가능하게 한다. 1인 가구 사이에 유행하는 ‘소셜다이닝’은 소셜미디어가 만들어낸 새로운 변화다. 우리는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소셜미디어를 사용할까. 여행작가 홍서윤과 고등학생 크리에이터 김지우는 하루 평균 5시간이나 소셜미디어에 빠져 산다고 밝힌다. 가수 이상미 또한 소셜미디어 중독을 피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사용 시간을 줄이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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