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V.I.P’서 불륜녀 실감 연기 표예진 “내게 ‘튀겨버리고 싶다’ 하신 분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

세계일보

22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배우 표예진. 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 ‘V.I.P’에서 불륜녀를 연기한 배우 표예진(28)이 방송에서 시청자 반응에 대해 털어놨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제작진은 표예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리포터가 “많은 사랑도 받았지만 원성도 많이 들으셨다”고 하자 표예진은 “‘길 가다가도 만나기 싫다’거나 ‘튀겨버리고 싶다’는 말도 들었다”며 “너무 무섭다”고 웃으며 답했다.

표예진은 이어 시청자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면서 “두 달 동안 화나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여러분의 가정이 늘 평안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지난해 12월24일 종영한 SBS 드라마 ‘V.I.P’에서 온유리를 연기한 배우 표예진. SBS ‘V.I.P’ 캡처


표예진은 지난해 12월24일 종영한 드라마에서 백화점 사원 온유리를 연기했다.

극중 온유리는 박성준(이상윤 분)과 불륜관계를 맺고, 나정선(장나라 분)와 대립했고, 마지막 회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져 한국을 떠났다.

당시 불륜 상대의 부인인 장나라에게 “제발 이혼해주세요”라고 외치는 등 표예진의 신들린 연기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덩달아 표예진은 쏟아지는 비난과 악플에도 시달려야 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