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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효녀가수' 현숙, 한양대병원에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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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가수' 현숙이 자신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한양대학교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23일 연예계와 한양대병원 등에 따르면 현숙은 전날 오후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최호순 한양대 의무부총장, 윤호주 한양대병원장을 만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숙은 최근 '바른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공익사단법인 정'으로부터 받은 부상과 사비를 기부하는 등 지난 2007년 이래 한양대병원에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현숙은 한양대병원과 인연이 깊다. 현숙은 자신의 어머니 고(故) 김순애씨의 주치의였던 윤호주 한양대병원장에 대한 신뢰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숙은 어머니가 한양대병원에서 투병하다 2007년 별세했을 당시 소아 환자 치료비를 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윤호주 한양대병원장은 '국민 MC' 송해(93)의 주치의기도 하다. 송해는 지난해 말 한양대병원에 감기로 입원했다가 지난 13일 2주 만에 퇴원했다. 현숙은 평소 송해를 '아버지'라 부르며 따를 정도로 돈독한 사이다. 현숙은 송해가 병원에 입원한 기간 극진히 간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숙은 2004년부터 매년 각 지방자치단체에 이동식 목욕차를 기증하고, 직접 어르식 목욕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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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sora6095@ajunews.com

이소라 sora609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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