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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제2의 이병헌·김태리…'카카오M 액터스' 700대 1 뚫고 합격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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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들을 인수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 중인 카카오M이 국내 최초 개최한 신인 배우 통합 오디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 ‘카카오M 엑터스’ 1기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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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액터스 1기 통합오디션 최종심사 현장. (사진=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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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은 23일 “‘카카오M 엑터스’ 1기의 주인공으로 박소명(23·여), 신현승(22), 안수민(28·여), 이승헌(22), 주종혁(29), 차정현(18·여), 차석호(17) 등 총 7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합격자 7명은 통합 오디션 과정을 함께한 매니지먼트 숲, BH엔터테인먼트, 어썸이엔티, 이앤티스토리 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킹콩바이스타쉽 등 카카오M 산하 배우 매니지먼트사 6곳 중 한 곳과 계약을 맺고 전폭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카카오M 측은 “통합오디션으로 탄생한 1기인 만큼 카카오M에서 기획·제작하는 영화, 드라마, 디지털 숏폼 콘텐츠 등의 출연 기회를 비롯해 연기 트레이닝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1기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부터 프리랜서 아나운서, 단편영화로 갓 데뷔한 신인 배우, 연기를 위해 학업을 미룬 해외 유학파 출신까지 다양한 이력을 지닌 지원자들이 선발됐다.

이번 카카오M 통합오디션은 지난 9월 온라인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카메라 테스트, 지정 대본 연기, 자유 연기 등 총 4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로 진행됐다.

국내 최고의 배우 매니지먼트 전문가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한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연기자를 꿈꾸는 지원자들이 5천여명 이상 몰려들어 무려 700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은 ‘만나기조차 어려웠다’던 국내 굴지의 매니지먼트사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뜨거운 열정을 발산해 한겨울 추위도 무색할 정도였다고. 이에 최종 심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던 매니지먼트 6개사의 대표들도 “캐릭터의 감정과 상황을 대사 없이 표정만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 미흡한 표정 연기를 보완할 수 있을 것”, “다른 배우의 연기를 ‘커버’하기보다는 그 캐릭터를 해석해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등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카카오M측은 “이번 통합오디션은 열정과 재능을 가진 숨은 보석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이번에 함께하게 된 카카오M 액터스 1기들이 카카오M과 계열 매니지먼트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통해 얼마나 성장하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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