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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유레카"…'맛남의 광장' 백종원, 훈연 멸치 개발 大성공 '감탄'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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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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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100번이 넘는 시도 끝에 훈연 멸치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2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8회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훈연 멸치를 이용한냉메밀국수, 가락국수를 먹고 감탄했다.

이날 백종원이 멸치 어가 살리기에 나섰다. 대멸치는 잘 소비되지 않았고, 장기간 보관할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10년째 가격이 그대로라고. 이를 들은 백종원은 가다랑어포를 대신해 육수에 쓰일 훈연 멸치를 생각했다. 개발에 성공한다면 수입산을 쓰지 않아도 되고, 수출까지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백종원은 여러 시도 끝에 대량 훈연 테스트를 성공했다. 훈연멸치로 낸 기본 육수도 성공적. 100번 넘는 시도 끝의 결과였다. 가락국수까지 넣어본 백종원은 "아주 어릴 때 대전역에서 먹던 맛이 난다"라며 계속 흡입했다. 메밀국수도 합격점. 백종원은 "이건 더 맛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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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의 좋은 취지에 함께 하고 싶다는 호텔로 향했다. 총주방장과 담당자는 훈연 멸치와 훈연 멸치 육수를 먹어보고 깜짝 놀랐고, "어메이징"이라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만들다 보니 업장에서 활용하면 더 좋겠단 욕심이 생기더라. 이번에 연락주셔서 좋은 게 글로벌 호텔 체인에서 잘 사용해주시면 그럼 수출도 가능할 것 같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메밀국수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담당자는 "단맛의 밸런스가 완벽하다"라고 밝혔고, 총주방장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총주방장은 시저샐러드, 보타르가 등에 활용할 수 있겠다며 즉석에서 훈연멸치 시저샐러드를 만들었다.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김희철은 "사실 별로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국물 차이가 전혀 없다"라며 "가다랑어포를 대신할 수 있다는 게 유레카다"라고 연신 말했다. 역사가 바뀔 거라고. 양세형은 "멸치의 깊은 맛, 가다랑어포의 향까지 낼 수 있는 이 연구는 대성공이다. 사람들이 빨리 접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후 농벤져스는 오후 장사로 백종원이 만든 훈연 멸치 가락 국수와 양세형이 만든 갓김밥을 선보였고, 손님들은 만족스러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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