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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김희진 “가수 이어 뮤지컬 배우 데뷔… 기대해주세요” [한복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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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 설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차마’ 하지 못했던 이야기 많이 나누시길 바랍니다.”

트롯 가수 김희진이 설 연휴를 앞두고 팬들과 대중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내일은-미스트롯’에 출연한 가수 김희진이 22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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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2020년 경자년이 밝았는데,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신곡 ‘차마’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설 연휴엔 가족들과 ‘차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많이 나누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진은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진의 설 연휴 계획을 물었다. 김희진은 “집이 지방인 관계로 설 연휴를 피해 먼저 집에 다녀오거나 연휴가 지난 다음에 다녀오곤 한다”면서 “이번 설에는 라디오 스케줄도 있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서울에서 혼자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희진은 오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 파워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명절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김희진은 “할머니가 고기를 좋아하지 않으셔서 고기 요리를 먹을 수 없었다”며 “대신 해산물은 많이 먹었다. 꽃게, 낙지 등 해산물을 주로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희진은 “명절 음식 중 가장 생각나는 건 식혜”라면서 “할머니가 매번 식혜를 담궈주셨는데, 지금은 먹을 수 없게 돼서 그런지 더 식혜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설 연휴 이후 김희진은 데뷔곡 ‘차마’ 활동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오는 3월 개막하는 트롯 뮤지컬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이하 ‘트롯연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희진은 “국내 최초 트롯 뮤지컬인 ‘트롯연가’에 출연하게 됐는데, 극중 트롯 가수를 꿈꾸는 20대 여성을 맡았다. 내 실제 모습과 굉장히 흡사해 남다른 캐릭터”라면서 “일반 뮤지컬과 달리 트롯이 나오는 만큼 남녀노소, 특히 어르신 관객들께서 많이 좋아하실 것 같다. 멋진 노래와 연기를 선보이는 김희진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진은 2019년 상반기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희진은 지난 15일 첫 앨범 ‘차마’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차마’는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반지 하나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시린 겨울에 어울리는 트롯 발라드다. 김희진의 ‘차마’는 멜론과 벅스 성인가요 차트 상위권을 비롯해 카카오뮤직 일간차트에 진입하는 등 발매와 동시에 대중의 셋 리스트를 책임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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