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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Y터뷰] 배인혁 "빛나되 눈부시지 않은 배우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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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되 눈부시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배우 배인혁이 첫 주연작 '엑스엑스' 출연을 앞두고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반말인터뷰로 YTN Star와 만난 배인혁은 "첫 TV드라마 주연작 방송을 앞두고 있다. 떨리기도 하지만 기대가 크다"며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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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첫 방송한 MBC 드라마 '엑스엑스'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드라마에서 배인혁이 맡은 인물은 박단희. 스피크이지 바 XX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그는 동료이자 선배인 윤나나(하니)에 호감을 느낀다.

배인혁은 박단희를 "반전 매력이 가득한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타인에게 다정한 성격이면서도 남자답다. 자극적인 설정은 없지만 은은한 매력을 지녀 자연스럽게 끌리게 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역할을 준비하며 직접 유명 바텐더를 만나 배웠다. 그는 "섬세한 손재주가 없으면 칵테일을 만들 수 없더라"면서 "바텐더 선생님의 명성에 먹칠을 하면 안 되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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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는 전주에 있는 집에서 지낼 예정이라고. 배인혁은 "서울에서 자취하다보니 집밥을 못 먹는다. 전라도가 음식의 고장이지 않나. 어머니가 정말 요리를 잘한다"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할머니, 부모님과 함께 지내며 충천하고 오려 한다"고 미소지었다.

그는 "'즐겁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말도 있지 하지 않나. 맛있는 음식 먹고 올해에는 자신감 있게 모든 일에 원하는 대로 풀렸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 '엑스엑스'가 방송한다. 웹으로는 언제나 볼 수 있으니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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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작품과 배우로서 목표를 말하는 모습에서 다부지고도 진중한 면모가 엿보였다.

"이제 막 연기자로 발을 뗀 상황이라 하고 싶은 역할과 장르가 너무나 많아요. 장기적으로는 빛나되 눈부시지 않은 배우를 꿈 꿉니다. 처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더라도 괜찮아요. 은은한 빛을 내며 묵묵히 나아가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 YTN Star 이준혁 PD (xellos9541@ytnplus.co.kr),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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