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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
'머슬퀸'으로 유명한 배우 최은주가 과거 H.O.T.의 데뷔곡 '전사의 후예'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은주는 양치승 원장과 팀을 이뤄 출연했다.
이날 최은주는 "이곳에 25년 만에 만난 친구가 있다"며 문희준에게 악수를 청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사자인 문희준도 영문을 모르기는 마찬가지.
이에 최은주는 "1995년도에 '전사의 후예' 뮤직비디오 내가 찍었었다"라고 설명했고, 최은주를 몰라본 문희준은 민망한 듯 웃음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유미 기자 kimy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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