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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라스' 이동건X강경준X김선영, 현실 결혼생활→가수시절까지 솔직토크[종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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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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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MBC '라디오스타' 뮤지컬 '보디가드' 주역 4인방이 입담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특집으로 이동건·강경준·김선영·손승연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 날 이동건은 예능 출연에 대해 "아내가 걱정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또 '미우새'에 조윤희와 격주로 출연했던 때를 회상했다. 조윤희 덕분에 '족발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것. 이어 별명에 대해 설명한 이동건은 드라마로 바빠 결혼기념일을 잊었다고 해명했으나 "첫 결혼기념일이었다"는 말에 모두 격분했다.

이동건은 평소 오글거리는 걸 못 참아 이벤트도 잘 해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직접적인 스타일"이라 TV를 보고 부러움을 드러내지만, "이벤트를 준비하는 게 쑥스럽고 오글거린다"며 평소 "갖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를 사주고 싶다"고 나름의 애정표현을 드러냈다.

반면 사랑꾼으로 유명한 강경준은 이벤트를 하면 오히려 본인이 감동해 우는 스타일이라는 걸 인정했다. 하지만 사랑꾼 이미지가 너무 강해 배역에 한계가 있다며 아쉬워했고, "저희 부부가 그렇게 좋진 않다"는 폭탄발언으로 일동을 당황하게 했다. 강경준은 싸울 때도 있다며 해명하며 장신영이 화났을 때 체크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동건은 '딸바보'의 면모도 드러냈다. 조윤희를 많이 닮은 딸때문에 서운하기도 했으나 키즈카페에서 있던 해프닝으로 성격은 자신과 닮았다며 "다행이다"라 말했다. 하지만 짜증을 많이 내는 성격으로 강경준은 "뭐가 다행이냐"고 면박줬다.

22년 차 뮤지컬 배우 김선영은 남편 김우형과 7살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특히 비밀 연애를 할 당시 김우형의 동생 김아선과 함께 공연을 해 '밥 잘 사주는 예쁜 언니'의 현실판을 찍은 동시에 동료 배우로 알고 있는 부모님의 "잘 부탁한다"는 인사에 난감했던 때를 회상했다.

손승연은 다이어트로 한결 예뻐진 미모였다. 총 15kg를 감량했다는 손승연은 성형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오로지 다이어트로 이뤄진 결과라 밝혔다.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 중 가장 힘들었던 프로그램은 '복면가왕'이라고 말했다. 가면 때문에 숨이 차 노래 하기 힘들었던 것은 물론 오랜 대기시간이 지루했다는 것. 손승연은 심지어 마스크를 벗고 방송국을 탈출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가수로 성공한 손승연과 달리 이동건은 "오로지 가수가 꿈"이었지만, 실패한 이력을 공개했다. 가수가 하고 싶었지만 MC와 드라마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배우가 되있었다"고 고백했다. 현재는 가수의 꿈이 없다고 했으나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이 원래 자신의 곡이었다며 "승질이 많이 났다"고 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수에 도전했던 건 김선영도 마찬가지였다. '제 2의 김현정'이 될 뻔했다는 김선영은 과거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매우 부끄러워했다.

손승연은 에릭남과 열애설에 대해 해명하고, 방탄소년단 뷔가 손승연의 성덕이라는 것에 대해 "뷔씨가 친화력이 좋다"며 우연히 만나게 된 자리에서 번호 교환을 해 과거 자주 연락하고 지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손승연의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겨울왕국2'의 OST 'Into the Unknown'을 열창했다.

한편 스페셜MC로 이진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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