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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장성규 신경 NO" 조우종, '라디오쇼' 하차→'FM대행진' 새 DJ로 정식 KBS 복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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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조우종이 FM대행진’ DJ로 KBS 정식 복귀를 알린다.

7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금요일 새 코너 '검색&차트'에 빅 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아나운서 조우종이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은 "DJ의 역사를 잇게 되었다. 게스트였다가 DJ로 다시 활약하게 됐다. 많은 게스트 러브콜에도 라디오쇼를 선택했었다. 결국 좋은 일이 생겨서 FM대행진에 나간다. 박은영씨가 진행했던 'FM대행진'이었는데 그 자리에 제가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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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은 다음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라디오쇼'에서 하차하고, 오전 7시부터 'FM대행진'을 진행하게 됐다. 조우종은 "제가 오전 7시~9시까지 하고 이현우씨가 한 다음에 박명수씨다.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해야 쭉 이어갈 수 있다"고 관심을 북돋았다.

특히 조우종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와 맞붙게 됐다. 조우종은 "M본부 장성규씨는 신경 안 쓴다. 김영철씨가 신경쓰인다. 그쪽이 강하다더라. 그 외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제가 된다 생각한다. 신경쓰지 않는 그 이상이다"고 자신했다.

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조우종씨 검색어는 지난 번보다 언급량이 1000건 정도 상승했다. 나쁘지 않다"라며 "작년 초반에는 하락세였는데 '라디오쇼'를 하면서 언급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민기는 "연관어로는 1위가 KBS, 2위가 MBC, 3위가 정다은이다. 마리텔 예고가 나가서 강부자 선생님이 연관검색어에도 있다"며 "더 나대야 된다. 잘하는데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주길 사람들이 바라고 있다. 유쾌한 모습, 솔직한 모습에 대중들이 즐거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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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명수 역시 “가족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한다. 결혼한 아빠, 남편 입장에서 방송 듣는 분들한테 공감대를 많이 줄 필요가 있다”고 힘을 보탰다.

조우종은 "제 1의 직업은 남편이다. 주직업이 남편인 셈. 하는 일이 남편의 일과 애보기, 설거지, 기저귀 갈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아침 방송을 통해 즐거움과 좋은 소식들 많이 전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고, 조우종은 “쫑디가 7~9시까지 ‘FM대행진’을 책임지게 됐다, 여러분들을 사랑으로 한 번 만나보겠다, 기대해주시라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조우종은 “방송은 2월 17일 월요일부터다. 14일까지 ‘라디오쇼’는 계속 한다. 직전까지는 하겠다”고 강조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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