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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종합]"개그맨들 입담 잔치"..'컬투쇼' 문세윤X이상준X이은형의 #외모 #닮은꼴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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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문세윤부터 이상준, 이은형까지 개그맨들의 개인기와 입담이 폭발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문세윤이 활약한 가운데 게스트로 이상준과 이은형이 출연했다.

문세윤은 청취자들로부터 '1박 2일'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그는 "'맛있는 녀석들' 녹화 다음날이 '1박 2일' 녹화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목젖까지 먹고 간다. '1박 2일'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먹고 하루 굶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한 청취자로부터 "신촌, 홍대에서 봤는데 진짜 못생겼다"는 말을 들었고 이상준은 "간 게 사실이다. 거짓말을 할 수 없다"며 웃음지었다.

그러자 문세윤은 "잘생겼다. 캐릭터라 그렇지 못난 얼굴이 아니다"고 이상준의 외모를 칭찬했다. 하지만 김태균이 자신과 이상준 중에 누가 더 잘생겼냐고 질문하자 "어디에 비교를 하나"라고 정색했다.

그러다가도 문세윤은 "웃기려고 하는 거지 못 생긴 얼굴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이상준에게 엄지를 들어올렸다. 그러자 이상준은 "저도 개인적으로 문세윤 씨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문세윤은 "둘이 이겨봤자 서로 좋을 게 없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이은형의 외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만히 보면 예쁘다고. 이에 이은형은 "아만다 사이프리드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 박명훈 배우님 닮았다는 얘기도 들었다"며 "제가 친탁을 했는데 친가 쪽이 예루살렘쪽이다. 잘생겼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영화 '맨인블랙2'에서 우체국 복사기 안에 들어있는 외계인이 있다. 저랑 똑같이 생겼다"고 하기도.

이은형은 남편에게 애교가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교 많은 편이라고 한다. 일부러 대답도 '응'이라고 안 하고 다르게 한다"고 애교를 선보였다. 이에 김태균은 "다 인연이 있다"라고 했고 이은형 역시 "끼리끼리 노는 거다"고 답하며 공감했다.

이상준과 이은형은 개그맨들답게 개인기를 뽐내기도 했다. 이은형은 성유리 성대모사와 '미생' 장그래 엄마 성대모사로 웃음을 자아냈고 이상준은 '코미디 빅리그' "뽀삐야"를 외쳤다.

이들은 청취자의 사연을 읽다가 주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이상준은 "저는 그냥 자는 거다"라며 자신의 주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은형의 주사를 설명했다. 그는 "가끔 강재준씨가 인별그램에 귀엽다고 찍어서 올린다. 귀여운 척 하는 게 주사 아니냐"고 말을 했다.

그러자 이은형은 "귀여운 척 하는 건 귀여운데 문제는 그 전이었다. 대학로 살 때 친구 방에 침을 뱉는 게 주사였다. 제가 술을 먹고 오면 걸레를 상비하고 있었다. 지금은 고쳤다"고 해 다른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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