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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라디오쇼' 박명수X김태진, 봉준호에 감사인사 "국민들 기쁨 같이 느끼게 해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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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명수, 김태진이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을 다시 한 번 축하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함께 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전일 개최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 수상 후 트로피를 텍사스 톱으로 잘라 후보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고, 다들 웃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근엄한 시상식에서 웃게 만드니깐 더 흐뭇하고, 멋져 보였다. 유머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 다시 한 번 느꼈다. 유머는 전 세계적인 언어다. 어디서든 통하는 건 웃기는 거, 즐거운 거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DJ 박명수는 "우울한 소식이 많았는데 봉준호 감독님이 봉의 역할을 해줬다. 국민들에게 자신감과 큰 기쁨을 같이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뿐만 아니라 김태진은 "너무 기뻤다. 보면서 소리 질렀다"고 털어놓으면서 "SNS에 자랑도 할 겸 봉준호 감독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없나 찾아봤는데 없더라"라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DJ 박명수 역시 "내 일도 아니지만 너무 행복했다. 봉자만 들어도 기분 좋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다시 한 번 '기생충'의 수상을 언급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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