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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친동생 이름 빌려”…프로포폴 연예인 찾기→2차 피해 우려 목소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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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유명 영화배우 A씨가 배우 출신인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차 피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채널A ‘뉴스A’는 15일 “유명 영화배우와 재벌가 자제 등이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수사선상에 오른 A씨가 친동생 이름으로 여러 번 투약받았다는 정황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벌가 자제도 A씨의 동생 이름을 빌려 프로포폴을 투약했으며, 검찰은 이들의 연결 고리를 포함해 수사 중이다.

매일경제

유명 영화배우 A씨가 배우 출신인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DB


A씨 등에 대한 프로포폴 투약 의혹은 지난 13일에도 한 차례 보도된 바 있다. SBS ‘8뉴스’는 불법으로 프로포폴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는 10명에 대해 검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병원에서 수면 마취를 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마취를 더 해달라고 한 적 없다”고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A씨와 그의 동생 역시 배우 출신이라는 점을 토대로 프로포폴 연예인 색출에 나섰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프로포폴 연예인의 추측이 난무하는 현 상황에 대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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