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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OP이슈]"허참 진행 못할 정도"..'지라시' 혜은이, 국민 여동생의 인기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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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라시'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혜은이가 국민 여동생 시절을 떠올리며, 45년 차 입담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는 혜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혜은이는 라디오 DJ를 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예전에 전현무와 '오징어'라는 라디오를 진행했다. 전현무가 얼마나 웃긴지 당황스러울 정도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선희와 문천식은 여전히 아름다운 혜은이를 칭찬하며 "과거 허참이 혜은이를 보고 너무 예뻐서 진행을 못할 뻔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혜은이는 "정말이냐. 허참이 그때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예전에 일본에서는 제가 아이돌스타라고 소개되기도 했다"라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국민 여동생'이었던 혜은이에게도 힘든 시절은 있었다. 혜은이는 "아버지가 후배 보증을 섰다가 쫓겨난 적이 있다. 제 어릴 적 꿈은 발레리나였지만, 몸이 약해서 포기했다. 작은 아버지를 따라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이후 방송에도 출연했다. 드라마에도 출연했는데 매우 히트했다"라고 말했다.

'감수광' 라이브를 한 혜은이는 "제가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고증을 정말 많이 받아서 부른 노래다. 어떤 건 제주 방언이 아니었다. 10번 이상은 녹음한 노래"라고 이야기했다.

과거 인기스타였던 혜은이는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로 "초상화였다. 4B 연필로 그린 초상화였는데, 유독 잘 그리는 사람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한편 혜은이는 오는 4월, 데뷔 45주년 기념 공연을 시작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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