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책방을 꾸려가며 살아가는 안병일, 조은선, 김민정씨 세 사람은 남편과 아내, 친구로 인연을 맺은 ‘가족’이다. 공동명의로 집과 땅을 소유하고, 가장 가까이서 서로의 일상을 돌보고 있지만, 안씨와 조씨의 가족관계증명서에는 김씨 이름이 없다. 김씨가 갑자기 응급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도 두 사람은 수술 동의를 해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EBS 1TV 특집 다큐멘터리 <가족의 탄생>은 2020년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 모습을 살펴본다. 방송은 20일 오후 1시55분.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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