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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봉준호 감독, 오늘(20일) 文 대통령 만난다…청와대 오찬 참석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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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영화 ‘기생충’ 팀이 청와대 오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으로 영화사를 새로 쓴 영화 ‘기생충’ 팀을 20일 정오 청와대 본관에 초청해 오찬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봉 감독과 한진원 작가 등 제작진과 제작사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배우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다. 이미경 CJ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영화 ‘기생충’ 팀이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다. 사진=옥영화 기자


문 대통령은 ‘기생충’ 팀에게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한류 문화에 대한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 의지를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 영화 산업 전반에 걸친 근로 여건 개선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는 관측이다.

‘기생충’은 지난 10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봉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봉 감독님, 배우와 스태프 여러분의 ‘다음 계획’이 벌써 궁금하다”라며 ‘기생충’의 유명 대사인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를 인용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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