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문세윤이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유세윤의 유튜브 ‘유세유니 대단해’ 채널에는 ‘Parodysite (문세윤,유세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봉준호 감독과 통역사 샤론 최의 모습으로 분장을 한 문세윤과 유세윤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개그맨 유세윤, 문세윤 사진=유세윤 유튜브 ‘유세유니 대단해’ 채널 |
두 사람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샤론 최의 수상소감 장면을 패러디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문세윤은 봉 감독이 수상소감에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라는 명언을 인용한 장면을 ‘가장 개인적으로 좋은 젓갈이 기장 창난젓인 것이다’라고 바꿔 패러디해 큰 웃음을 안겼다.
봉 감독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귀국 보고 기자회견에서 “유세윤 씨는 참 천재적인 것 같다. 문세윤 씨도 최고의 엔터테이너인 것 같다”며 두 사람의 패러디에 엄지를 추켜세웠다.
한편 유세윤은 20일 오전 방송된 MBC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해 “봉준호 감독님이 언급해주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봉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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