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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셜록홈즈' 빅스 켄 "동갑내기 산들에게 많이 물어봐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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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셜록홈즈 빅스 켄 비원에이포 산들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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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셜록홈즈' 그룹 빅스 켄이 함께 호흡을 맞춘 산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BBC홀에서는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연출 노우성)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안재욱, 송용진, 이지훈, 산들, 켄, 이영미, 최우리, 여은, 이주광, 김찬호, 이승헌, 정명은, 권민제, 김법래, 지혜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셜록홈즈'는 영국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이 소설로 탄생시킨 명탐정 캐릭터 '셜록 홈즈'를 타이틀로 내세우는 뮤지컬이다. 지난 2011년 '앤더슨가의 비밀'과 2014년 '블러디 게임'을 공연했고 이번 '사라진 아이들'이 세 번째 이야기다. '사라진 아이들'은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켄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특별히 집중한 지점에 대해 "연기가 굉장히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 선배들에게 많이 여쭤봤다. 연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간 했던 작품들 중 가장 연기가 많은 캐릭터라 많이 배우는 중"이라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켄은 가장 도움이 된 조언에 대해 "산들과 동갑인데도 내가 많이 물어본다. 너무 죄송하다. 기생충처럼 선배들에게 달라붙어서 물어본다. 모든 말씀이 다 도움이 됐다. 무대에서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켄은 극 중 집요함과 야심강한 버밍엄 최고 경찰 클라이브를 맡았다. 켄은 2015년 뮤지컬 '체스'로 데뷔 후 뮤지컬 '신데렐라',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햄릿' , '잭 더 리퍼'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흥행을 이끈 바 있다.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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