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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우아한 모녀' 최명길, 누워있는 김흥수에게 "내 아가"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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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우아한 모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모녀' 최명길이 김흥수가 자신의 친아들임을 확인하고 눈물 흘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이 자신의 친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휩싸인 차미연(캐리 정, 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미연은 홍유라 행세 중인 김희정(최나무 분)을 통해 서은하(지수원 분)가 조윤경(조경숙 분)의 아이를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같은 신생아실을 사용하던 자신의 아이와 바꿨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내렸다.

차미연은 한명호(이정훈 분)를 떠올리게 하던 구해준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차미연은 구해준과 자신의 유전자 검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한유진(제니스, 차예련 분)은 차미연이 구해준의 병실에서 오해를 받던 때, 홍세라(오채이 분)가 병실에 몰래 숨어있었음을 조윤경을 통해 알게 됐다. 한유진은 홍세라가 구해준의 산소호흡기를 건드렸다고 확신했다.

차미연은 조윤경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구해준의 머리카락을 채취했다. 이어 차미연은 서은하와 조우했고, 서은하를 보며 '네가 우리 아기를 바꾼 장본인이라고?'라고 생각하며 화를 참았다. 서은하는 자신에게 냉랭한 차미연을 향해 "당신 천벌 받을 거야"라고 경고했다.

서은하는 "내 덕에 네 아들 된 거잖아"라며 조윤경에게 뻔뻔하게 돈을 빌리려 했지만 조윤경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우연히 김희정의 전화를 듣게 된 한유진은 김희정의 진짜 정체에 의문을 가졌다. 이어 한유진은 김희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그 정체를 숨기는 차미연을 떠올리며 의심이 더해졌다.

차미연이 의뢰한 구해준과의 유전자 검사 결과 둘은 친자관계였고, 차미연은 "30년 전에 죽은 줄 알았던 우리 아기가 살아있었어"라며 오열했다. 차미연은 한명호의 사진을 바라보며 "우리 아들이 병원에 누워있어"라며 울부짖었다.

차미연은 병원에 누워있는 구해준에게 손을 내밀며 "내 아가"라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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