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미스터트롯’ 김경민이 교통사고로 무릎 부상을 입은 가운데 장민호가 리더로서 면모를 발휘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에서 트롯신사단에 속한 김경민이 무릎 부상을 알렸다.

이날 김경민은 “교통사고로 무릎 인대가 늘어나고 연골이 심하게 부상을 입은 상태다. 제대로 연습도 못해서 속상하다”고 털어놔 걱정을 안겼다.

‘미스터트롯’ 김경민이 교통사고로 무릎 부상을 입은 가운데 장민호가 리더로서 면모를 발휘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이어 “무릎이 빨리 안 나으면 무대에 못 설 수도 있는 상황이 될 테니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리더 장민호는 “네 컨디션을 봤을 때 며칠 있으면 되겠다 싶은 게 있느냐. 움직일 수 있느냐. 모든 안무를 시뮬레이션해라. 네 인생이 걸렸다”고 냉정하게 조언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장민호는 “누군가가 툭 ‘너는 앉아서 해도 돼’라고 하면 (김)경민이는 나이가 어려서 ‘그래도 되나’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넌 할 수 있어’라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좀 불편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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