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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내가 마을을 불태웠어"…'포레스트' 박해진, 산불 속에서 잃어버린 기억 떠올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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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박해진이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20일에 방송된 KBS2TV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이 잃어버린 어린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재(조보아)는 마을 주민들이 미령숲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사용하고 몸에 이상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영재는 숲으로 들어가 지하수를 살피기 시작했다.

최정목(이도경)은 조광필(정영필)을 만났다. 조광필은 "고대에는 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어서 별칭을 불렀다. 적어도 천벌을 대신 내려줄 사람은 하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정목은 "미령도 이제 기업으로 올라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광필은 "먼저 해주실 게 있다. 벌목꾼 최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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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보미(정연주)는 미령임업 최정목이 미령숲의 나무들을 도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숲에서 잠복했다. 하지만 오보미는 최창(노광식)이 최정목의 아들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이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했다.

오보미는 미령숲으로 들어 갔다가 숲을 훼손하고 있는 사람들을 잡아냈다. 이들은 오보미에게 현장을 들키자 바로 도망을 쳤다. 그리고 이들로 인해 미령숲에 산불이 시작됐다. 산불이 난 미령숲에는 정영재가 있었다.

강산혁은 봉대용의 파일을 훔쳐 보다가 조광필을 앞세운 태성그룹이 구조대 의료지원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때 사이렌이 울렸고 강산혁은 미령숲에 불이 났고 그 안에 정영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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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혁은 정영재를 구조하기 위해 직접 불이 난 산으로 달려갔다. 강산혁은 정영재를 발견하고 "됐다. 이제 됐다"라며 안심시켰다. 정영재를 구조하려던 그때 강산혁은 산불을 보며 무언가가 떠오른 듯 멍해졌다. 정영재는 강산혁을 흔들며 "정신차려라"라고 말했다.

구조대는 결국 정영재 먼저 구조하기로 결정하고 헬기로 올렸다. 강산혁은 불이 난 숲에서 주저 앉아 "내가 마을을 불태웠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포레스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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