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4’의 출연진이 토익 시험에 응시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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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토익 시험 응시 중 허당미를 발산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유재석 조세호 전현무 안젤리나 다닐로바 이현이 허정민 조항리 홍진경이 연예인 토익 특별 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이 모두 모인 시험장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유재석은 옆자리에 앉은 조세호에게 “컨닝하지 마라”라고 장난스레 경고했고, 조세호는 “걱정하지 마라. 그쪽으로 고개가 돌아가는 일은 없을 거다. 보더라도 다른 쪽을 볼 생각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듣기 시험이 시작되고 유재석은 고난도의 문제에 난감하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조세호는 “듣기 문제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당황했다.

곳곳에서 한숨 소리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전현무 다닐로바 이현이 조항리는 침착한 태도로 문제를 풀었다. 조항리는 즐겁다는 듯 미소 짓기도 했다.

반면 홍진경은 37번 듣기 문제가 흘러나오던 중 “지금 나오는 문제가 몇 번이냐”고 물으며 허당미를 발산해 출연진을 폭소케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