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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환상적 케미"…'지구방위대' 김형준X전진, 연탄공장→알로에 수확 '성공'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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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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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지구방위대' 김형준과 전진이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임무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방위대'에서는 알로에 농장 일꾼으로 변신한 김형준, 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연탄 공장에 방문한 김구라, 김형준, 전진은 연탄 1000장 나르고 직접 배달하는 임무를 맡았다.

김형준과 전진은 정성매 기사와 함께 거대한 20M 천막 교체에 도전했다. 도착한 석탄 언덕은 곳곳에 균열이 가 있었고, 가파른 경사에 균형 잡기가 힘들었다.

전진은 최대한 힘을 싣기 위해 줄을 온몸에 감아 끌어당기는 열정을 보였고, 김형준 또한 자리에 드러누워 안간힘을 다해 줄을 당겼다. 두 사람은 치열한 사투 끝에 거대한 천막으로 석탄 언덕을 덮을 수 있었다.

임무에 성공한 김형준과 전진은 홀로 일하고 있는 김구라를 찾아가 "형 편하게 일하네"라며 "우린 지금 죽다 살아났는데 뭐가 힘드냐"라고 협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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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 사람은 인력난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거제도로 향했다. 김구라는 외근직에, 김형준, 전진은 내근직에 당첨됐다.

김형준과 전진은 알로에 1톤 수확에 나섰다. 김형준은 "제가 알로에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생으로 먹냐"라고 물었다. 이에 맛볼 기회가 생겼고, 김형준은 "되게 젤리 같다"라며 기대감에 가득 찼다. 하지만 알로에 맛을 본 김형준은 얼굴을 구기며 "설탕 없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한 땀 한 땀 소중하게 알로에를 수확하며 임무에 성공했다.

이후 점심 식사를 하러 간 전진과 김형준은 생애 첫 알로에 초밥에 도전했다. 앞서 생 알로에 맛을 봤던 두 사람은 굉장히 걱정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알로에 초밥은 생선 초밥과 비슷한 식감을 내 두 사람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식사 후, 김형준과 전진은 극한의 알로에 모종 심기에 도전했다. 삽질에 앞서 부사장님은 "군대 갔다 왔지요?"라며 당연하게 물었다. 이에 전진은 "저희가 다 공익이었다"라며 머쓱해했다. 그러나 부사장님이 "나는 면제였다"라고 폭탄 선언을 해 모두를 초토화시켰다.

모종 심기가 끝난 뒤 김형준은 힘에 겨워 자리에 드러누웠다. 이때 전진은 '하얀 거탑'을 패러디하며 김형준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이어 전진이 김형준에게 직접 입을 맞추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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