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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BTS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 오늘(21일) 공개…"온전한 '나' 전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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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시아·트로이시반 피처링…타이틀곡 선공개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늘(21일) 네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데일리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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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솔 : 7)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전작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에 실린 5곡과 신곡들을 포함해 총 20개의 트랙 리스트로 구성됐다.

‘자아 찾기’를 주제로 진행된 ‘맵 오브 더 솔’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으로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역대 정규 앨범 중 가장 많은 트랙을 실은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에 앞서 총 네 차례에 걸쳐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완벽하고자 하는 열망’을 지닌 백조부터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느끼는 흑조, 비장함이 감도는 한 폭의 명화 같은 사진, 방탄소년단 본연의 자유로운 모습을 담아낸 사진 등을 통해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앨범에는 싱어송라이터 시아(Sia)와 트로이 시반(Troysivan) 등 세계적인 팝가수들이 참여한 곡들이 실린다. 특히 마지막 20번째 트랙 ‘ON(Feat. Sia)’ 은 동명의 타이틀곡 ‘ON’과 다른 버전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Chandelier’(샹들리에) 등 히트곡을 잇달아 배출한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아가 피처링으로 함께했다. 실물 음반에 실리는 ‘온’은 방탄소년단 버전이지만, 시아가 피처링한 곡은 디지털 트랙으로 공개된다. 시아 피처링 버전은 글로벌 플랫폼에 21일, 한국에선 28일 선보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업은 방탄소년단의 제안에 시아가 흔쾌히 수락하며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은 ‘Louder Than Bombs’(라우더 댄 밤스)의 공동 작곡가로 참여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참여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는 내용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들의 사회적 ‘페르소나’, 톱스타로서 성공의 무게와 그늘을 모두 받아들이며 진정한 자기 모습을 긍정하는 과정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라며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ON’을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해 오전 6시(한국시간) 30초 가량을 단독 선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이 타이틀곡을 사전 공개하는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실은 힙합곡”이라며 아티스트로서 소명의식을 담은 노래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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