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근 / 사진=KBS1 아침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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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아침마당' 왕종근 아나운서가 자신을 나무늘보형 인간이라고 칭했다.
2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에는 황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왕종근은 자신의 하루 일과표를 공개하며 "사람이 치타같이 빠른 사람 나무늘보같이 느린 사람이 있다. 나무늘보가 치타같이 살려고 하면 다치거나 죽는다"며 "저는 나무늘보형 인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에 있으면 주로 누워있는다.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한다"며 "쇼파에서 누워서 TV 보고 거실 바닥에 누워서 뒹굴뒹굴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은숙 변호사는 "절대 과장이 아니다. 왕종근 씨 아내 김미숙 씨가 얘기하는데 하루 종일 누워 있으면서 손에 리모컨만 움직인다고 한다"며 "소화가 잘 안되니까 잡곡을 섞어 죽을 해서 갖다 바친다고 한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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