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씨름의 희열(사진=KBS 제공) 2019.12.06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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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씨름의 희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결승전을 관중없이 치른다.
KBS 2TV 예능물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은 22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파이널 라운드 제1회 '태극장사결정전'을 무관중 경기로 전환됐다.
제작진은 "온라인 예매 신청자는 자동 취소될 예정이다. 현장 관람은 불가하다"며 "파이널 라운드를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시청자들과 선수들이 만날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했지만, 안전을 위해 부득이한 결정을 내렸다. 선수들이 몇 달간 땀 흘리며 훈련한 만큼 명승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씨름의 희열'은 '씨름을 다시 그리고 새롭게 부흥 시켜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김태하, 김기수, 손희찬, 윤필재, 이승호, 임태혁, 최정만, 노범수 총 8명이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린다.
'태극장사 결정전'은 이날 오후 9시15분부터 약 110분간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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