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남보라가 뉴질랜드에서 1m가 넘는 하푸카를 낚으며 ‘바다의 딸’에 등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이덕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 남보라와 함께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지난주 겪었던 꽝의 굴욕을 만회하겠다며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남보라는 제작진들에게 "오늘 전쟁이다. 반전 스토리를 원하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출항했다.
남보라는 “아이 캔 두 잇”을 외치며 잇따른 실패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였고, 결국 기적처럼 1m 11cm의 거대 하푸카를 낚아 올리며 환호했다. 이덕화는 "우리 딸이 드디어 성공했다"면서 "미쳤다 미쳤어"라며 감탄했다.
감격한 남보라는 "바다의 딸이다"고 외치며 기뻐했고, 이경규는 "설움을 딛고 해냈다"며 축하했다. 최자는 "보라가 드라마를 썼다"며 감탄했다. 개코 또한 남보라의 활약에 "이렇게 커리어가 바뀐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엄청난 크기의 ‘괴물’ 하푸카를 보며 "역대급 고기다. 인생고기 잡았다"고 박수를 보냈다. 남보라는 직접 낚은 하푸카 옆에 나란히 눕는다 하면 두 팔로 20kg가 넘는 하푸카를 안으며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후 남보라는 독보적인 1위로 황금배지를 획득했다. 남보라는 "너무 행복하다. 웬만한 연말 시상식에서 상 받는 것보다 기쁘다"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한편, ‘도시어부2’는 낚시 신대륙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 반대편까지 달려간다! 세계 곳곳의 황금어장을 찾아 떠나는 리얼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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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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