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 이연희가 열연 중이다.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연희가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 '걸 크러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연희는 최근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에서 여자 주인공 서준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더 게임' 19, 20회에서 서준영(이연희 분)은 혼수상태에 빠진 김태평(옥택연 분)을 보고 애절한 눈물을 쏟아냈다. 이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과 동시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서준영은 언론을 이용해 구도경(임주환 분)의 과거를 밝혀 체포하자는 김태평의 제안을 거부했다. 누구에게나 원칙대로 수사하는 강력반 반장으로서의 소신을 드러낸 것.

특히 그는 아버지의 산소를 찾은 김태평에게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고백해 한층 더 가까워져다. 이어 따뜻한 입맞춤으로 짙은 멜로를 선사해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이 가운데 이연희는 서준영을 어떤 상황에도 휘둘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려는 굳은 심지를 가진 인물로 그려내고 있다. 더불어 사랑도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주체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표현해 뜨거운 반응을 얻는 모양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김태평과 강력반 형사 서준영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본격적인 2막에 돌입한 드라마에서 이연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