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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국악소녀' 송소희, 단국대학교 국악과 졸업…"인생에서 가장 큰 터닝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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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국악인 송소희가 대학교를 졸업하며 소감을 밝혔다.

송소희는 2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껏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터닝포인트는 대학교라고 생각한다"며 졸업식에 참석해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소희는 학사모를 쓰고 지인들과 사진을 찍고, 학사모를 벗어 하늘에 던지는 등 졸업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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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교를 다니며 심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송소희는 "국악을 한 지 19년째 되지만 진짜 시작은 대학교 때부터라고 생각한다"고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제 막 시작했다 생각하고 더 겸손히 용감하게 제 갈 길을 걸어가 보겠다"며 "단국대 학생이라 행복했다. 학창시절 끝"이라고 뜻깊은 졸업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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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민요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국악소녀'로 사랑받은 송소희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정시모집에 합격해 16학번으로 대학생활을 보냈다. 이후 졸업 소식을 알렸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벌써 대학 졸업할 나이가 됐냐며 '국악소녀'의 성장에 놀라워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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