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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미(팬클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1일 낮 12시 네이버 V 라이브에서는 'BTS Comeback Special: '보'이는 '라'이브 '해'요'가 진행됐다.

이날 제이홉은 "그래미를 비롯해 미국의 많은 방송을 나갔는데 나갈 때마다 떨리는 것 같다"며 "영어 울렁증이 있는데 아미들을 위해 영어 공부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지민은 "그래미를 나갔었는데 팬분들 덕분에 너무 소중한 경험을 했고, 더 욕심이 생길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콘셉트 포토에 가장 어울리는 멤버도 꼽았다. 첫 번째 백조 콘셉트에는 뷔가 뽑혔다. 이에 뷔는 "앞으로 '태형'과 '백조'를 합친 '태백'을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국은 두 번째 흑조 콘셉트에 가장 어울리는 멤버로 지민을 꼽았다. 그는 "무용을 전공해서 그런지 가장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선공개 곡 'Black Swan'에 대해 뷔는 "이번에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를 많이 했다"며 "신발을 벗고 춤을 췄는데 발이 평발이라 조금 불편했지만 아미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욕심이 가득 차서 하나도 안 아팠다"고 털어놨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V 라이브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