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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POP이슈]'성매매 알선 혐의' 승리, 3월 6일 입대‥군사법원서 재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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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승리/사진=황지은 기자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오는 3월 6일 입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내달 6일 6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한다. 승리는 현재 조용히 입소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 4일 "가수 승리에 대해 공정한 병역의무 부과를 위해 수사가 종료됨에 따라 입영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당시 병무청은 수사종료 시점에 일반인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입영을 통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던만큼 민간 법원에서 장기간 재판이 진행할 경우 병역의무 부과에 차질이 우려됨을 이유로 설명했다.

지난해 3월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었던 승리의 입대는 한 차례 연기됐었다.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으로 떠올랐기 때문. 이에 승리는 입대 대신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고,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은 오랜 조사 끝 승리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에 따라 승리는 병무청으로부터 입영통지서를 받게 됐다. 승리가 입대를 한 후에는 관련법에 따라 재판 관할권이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병무청은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찰과 적극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민간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행경과를 고려해 재판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2015년 말부터 일본, 홍콩 등지서 온 해외 투자자들에게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성매매 알선 혐의, 업무상 횡령, 성폭력처벌법 위반,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등에서 YG 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과 상습적으로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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