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국악소녀’ 송소희가 대학교를 졸업하며 학창 시절에 마침표를 찍었다.
송소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소희는 꽃다발을 품에 안고 해맑게 웃으며 졸업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학사모를 벗어 하늘에 던지며 유쾌하게 졸업을 자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송소희는 “지금껏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터닝포인트는 대학교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떼며 “심적으로 좀 더 여유 있는 사람이 되었고 무엇보다 처음으로 국악(민요)이 어렵고 두렵고 궁금하고 설레는, 제게는 꼭 필요한 순간들도 겪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소희는 “국악을 한 지 19년 째 되지만 진짜 시작은 대학교 때부터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막 시작했다 생각하고 더 겸손히 용감하게 제 갈 길을 걸어가보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송소희는 “단국대 학생이라 행복했다”고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학창시절 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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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때부터 지방에서 민요를 부르기 시작한 송소희는 지난 2008년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SBS ‘스타킹’, KBS ‘열린음악회’,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다양한 음악·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악소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송소희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정시모집에 합격해 16학번으로 대학생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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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소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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