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나는 가수다', '라디오스타' 등의 이병혁 PD가 티캐스트로 이적했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근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티캐스트가 MBC 출신 이병혁 PD를 영입했다.
이 PD는 지난 2005년 예능국 PD로 MBC에 입사했으며, 김태호 PD와 함께 '무한도전'을 연출했다. 이후 '일밤-나는 가수다', '라디오스타' 등의 제작에 참여하다 2015년 MBC를 퇴사하고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와 중국 시장 공략에 도전했다. 2018년 귀국 후 TV조선, 컴퍼니상상 등을 거쳐 티캐스트와 손잡았다.
티캐스트는 이에 앞서 지난달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조서윤 CP와 '무한도전' 제작에 몸담았던 제영재 PD와 계약을 완료했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능력자들', JTBC '밤도깨비', '어서 말을 해' 등을 연출한 이지선 PD도 추가 영입했다.
티캐스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제작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며 "2020년 킬러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티캐스트만의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라고 밝힌 바 있다.
티캐스트는 스크린·씨네프·FOX·드라마큐브·E채널 등 10여 개의 채널을 보유한 방송 채널(PP) 사업자다. 태광그룹 계열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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