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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강화"...티캐스트, MBC 출신 조서윤·제영재·이지선·이병혁PD 영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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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서윤·제영재·이지선·이병혁 PD 등 MBC 예능국 출신 스타 PD들이 티캐스트에서 뭉쳤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티캐스트가 최근 '놀러와', '세바퀴', '나 혼자 산다', '능력자들' 등을 연출한 이지선 PD와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을 맡았던 이병혁 PD를 영입했다.

MBC 재직 시절 '놀러와', '세바퀴', '나 혼자 산다', '능력자들' 등을 연출한 이지선 PD는 2017년 JTBC로 이적해 '밤도깨비', '어서 말을 해', '해볼라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최근 JTBC에서 퇴사하고 티캐스트 행을 결정했다.

이병혁 PD는 지난 2005년 예능국 PD로 MBC에 입사했으며, 김태호 PD와 함께 '무한도전'을 연출했다. 이후 '일밤-나는 가수다', '라디오스타' 등의 제작에 참여하다 2015년 MBC를 퇴사하고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와 중국 시장 공략에 도전했다. 2018년 귀국 후 TV조선, 컴퍼니상상 등을 거쳐 티캐스트와 손잡았다.

티캐스트는 지난달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조서윤 CP와 '무한도전' 제작에 몸담았던 제영재 PD와도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YG엔터테인먼트가 방송 제작 사업을 본격화할 당시 MBC에서 이적해 화제를 모았던 두 PD는 티캐스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 갈 계획이다.

이 같은 PD 영입과 관련해 티캐스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제작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며 "2020년 킬러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티캐스트만의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티캐스트는 스크린·씨네프·FOX·드라마큐브·E채널 등 10여 개의 채널을 보유한 방송 채널(PP) 사업자다. 태광그룹 계열이다.

MBC 예능국 출신의 스타 PD들을 대거 영입하며 제작 역량 강화에 나선 티캐스트의 향후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티캐스트 공식사이트]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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