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어서와' 김명수, 은은한 미소로 女心 공략하는 티저포스터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BS 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가 김명수의 은은한 응시와 미스터리 미소, 시크릿 키워드가 담긴 ‘두 번째 티저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3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 우뚝 선 김명수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이 돼버린 고양이 홍조 역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해 21일 김명수의 특별한 이야기를 살짝 맛볼 수 있는 ‘어서와’의 ‘두 번째 티저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포스터 속에서 홍조는 시리도록 푸른 하늘빛 속에서 편안한 시선을 던지며 미소를 짓고 있다. 고양이가 그려진 파란색 후드티를 입고 주머니에 손을 쏙 넣은 채 말할 듯 말 듯 입술을 꼭 다문 홍조는 은은한 눈빛을 보내며 묘한 아우라를 드러낸다. 무엇인가 특별한 일이 시작될 것만 같은 기대를 안긴다.

더욱이 홍조의 뺨 옆에는 “내가 처음으로 기억하는 사람”이라는 미스터리한 문구가 새겨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홍조가 ‘나’라고 지칭하며 의지를 품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홍조가 되새기는 ‘처음’과 ‘기억’은 무엇이며, 기다리는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생긴다.

김명수의 ‘하늘빛 티저포스터’는 지난 달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됐다. 김명수는 스태프들에게 친근한 인사를 나누며 촬영장에 들어섰고, 포스터 시안에 대한 디렉션을 꼼꼼히 챙기며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이어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를 보여주며 스태프들과 합을 맞췄고 현장에서는 연신 ‘good!’이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특히 그는 조명이 바뀔 때마다 눈빛을 바꾸는 열정을 보이며 현장을 매료시켰다. 김명수는 차분한 시선을 유지하면서 입꼬리나 어깨 팔 등으로 매 컷마다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고, 끊임없는 집중력 끝에 기분 좋은 ‘OK!’를 받으며 티저포스터를 완성했다.

제작진은 “홍조라는 캐릭터는 ‘굉장히 특별한 고양이’이자, 특별한 남성이다. 그토록 까다로운 홍조를 차분하고 깊게 그려내고 있는 김명수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그가 ‘어서와’에서 어떤 열연을 펼치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3월 2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