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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팝스타들이 내한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21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호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루엘은 오는 27일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두 번째 내한공연을 9월 18일로 연기,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주최 측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입출국 제한이나 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아시아 투어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렵다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장을 찾을 많은 관객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예정되었던 아시아 일정 모두를 9월로 연기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서울 공연 또한 9월로 변경해 진행한다"며 "더 좋은 무대와 퍼포먼스로 찾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출신 R&B 뮤지션 칼리드 역시 4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 예정이었던 내한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시아 투어를 연기하게 되면서 내한공연을 연기하게 된 것.
국내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미국의 색소폰 연주가 케니 지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 예정이었던 공연을 오는 10월로 연기했고, 다음 달 첫 내한공연을 예정했던 영국 가수 스톰지도 11월로 내한 일정을 미뤘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라이브네이션코리아/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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