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정체성의 축약본이다.”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으로 10개월 만에 컴백하는 방탄소년단(BTS)이 앨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리더 RM은 “역대급 컴백”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컴백 스페셜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RM은 “이번 앨범은 역대급으로 길게 준비한 앨범이고, 연습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역대급으로 오래 했다”고 말했다.

RM은 “벌써 정규 4집이라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앨범은 7명이 함께한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지민은 “팬 분들과 함께 했던 감정이 담겼을 거라고 생각하면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클럽)들도 뿌듯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이어 정국은 “트로이 시반과 작업한 ‘라우더 댄 밤스’(Louder than bombs)에서 기존 곡과는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앨범 수록곡의 감상 포인트를 소개했다. 지민은 “15번 트랙 ‘친구’는 나와 뷔가 함께 부른 곡이자 처음으로 작업에 참여한 곡”이라며 “첫 작업이라 많이 떨렸다”고 밝혔다.

한편 멤버들은 타이틀곡 ‘온’(ON)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제이홉은 “이번에는 퍼포먼스적으로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 정말 대박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뷔와 슈가도 “우주 끝까지 날려 보내주겠다”, “뮤직비디오에 엄청난 안무가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6시 ‘맵 오브 더 솔 : 7’의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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