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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걸그룹 푸시캣돌스가 블랙핑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푸시캣돌스는 21일 공식 SNS에 "우리는 블랙핑크를 사랑해(WE LOVE BLACKPINK)"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한 네티즌이 푸시캣돌스와 블랙핑크의 콜라보를 요청하자 직접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특히 푸시캣돌스는 레전드 걸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블랙핑크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동안 블랙핑크의 SNS를 팔로잉한 드레이크를 비롯해 아리아나 그란데, DJ 스네이크, 윌 스미스 등이 블랙핑크 팬임을 자처해온 바. 푸시캣돌스도 블랙핑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전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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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푸시캣돌스는 1995년 안무가 로빈 안틴이 클럽 등에서의 공연을 위해 결성한 댄스팀에서 출발한 그룹이다. 2003년 걸그룹 활동을 본격화 했고 'Don't Cha', 'Stickwitu' 등 히트곡을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이들은 지난해 11월 제시카 수타, 카밋 버처, 니콜 셰르징거, 킴벌리 와이어트, 애슐리 로버츠 등이 함께 하는 5인조로 10년 만에 컴백했으며, 오는 4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올해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4월 발매한 ‘KILL THIS LOVE’로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싱글, 유튜브 등에서 각종 최초, 최고, 최단 기록을 갈아치우며 글로벌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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