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화장품 사업과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하는 브이티지엠피가 그룹 비투비, 펜타곤,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 주인이 된다. 브이티지엠피는 방탄소년단(BTS) 향수로 잘 알려진 코스메틱 기업으로, 화장품 제조업과 엔터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내기 위한 투자로 관측된다.

브이티지엠피는 내달 26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iHQ로부터 주식 813만4200주를 291억원에 넘겨받기로 했다. 주당 매입단가는 3577원으로, 브이티지엠피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분 30.61%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브이티지엠피는 신규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장후반 급등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11.19% 오른 4470원으로 장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