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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하이에나’ 김혜수 판에 놀아난 주지훈...깔빵도 이겨내는 ‘걸크러쉬’ 김혜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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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하이에나’에서 정금자(김혜수)가 상대편 엘리트 변호사 윤희재(주지훈)를 거뜬하게 이겼다.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법정에서 상대 변호사로 만난 윤희재와 정금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형 로펌 송&김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인 윤희재는 이현정 의원의 화이트 스캔들 변호를 맡았다. 그가 맡은 1차 공판에 이어 항소심까지 무죄로 판결났다.

스캔들 사건을 완벽하게 처리한 윤희재는 재벌인 하찬호의 이혼 소송 변호를 맡게 됐다. 윤희재는 마석구를 만나 “이번에 판결납니다. 정관 변호사를 모실 거다. 빠른 판결나올 거다”라며 “사람 가리시는데 저니까 가능한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에 빠져 살던 윤희재는 빨래방에서 자주 마주친 정금자에 첫눈에 반했다. 윤희재는 세탁실이 잠시 정전됐지만, 개의치 않고 핸드폰으로 불을 키거나, 비를 맞고 가는 등 시니컬한 정금자를 보고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정금자를 보기 위해 동창 모임까지 가게 된 윤희재는 정금자를 보고 앞자리에 착석했다. 윤희재는 “우연이 쌓이길 기다렸다. 저랑 같이 나가시죠. 안그러면 인연은 없었던 걸로 하시죠”라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빠른 속도로 친해진 두 사람은 빠르게 연인이 됐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윤희재는 자신이 준비해온 하찬호 이혼 소송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인 정금자가 변호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했다. 벙찐 표정으로 정금자를 보던 윤희재와 달리 정금자는 여유롭게 변호를 시작했다.

8명과 외도를 한 피고를 변호하던 정금자는 “피고가 이혼당하는 건 맞다. 하지만, 친권 문제는 다른 거다”라며 “원고 하찬호의 주치의 소견서를 제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희재는 자신에게서 얻어낸 주치의 소견서를 빼돌린 정금자를 보며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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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송에서 이기지 못한 윤희재는 자신이 정금자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판결 뒤에 정금자를 따라간 윤희재는 “무슨 말이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 상황이면”라고 말했고, 정금자는 “우리가 오늘 헤어지는 날이라는 거다”라고 전했다. 정금자는 “너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이해하지 못할 거고, 용서하지도 못할 거다”라고 말했다.

정금자는 “우리가 다시 볼 일은 합의를 볼 때다. 잘 들어가라”라고 말해 윤희재를 열받게 했다. 이유를 캐묻자 정금자는 “돈 벌려고 그런다. 그저 상대가 윤희재였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3개월 전 하찬호 사건을 맡게 된 정금자는 정보를 캐기 위해 윤희재를 표적으로 잡았다. 철저하게 사전 조사를 한 정금자는 새벽 5시 반에 빨래방에 오거나, 좋아하는 책 장르가 무엇인지를 확인했다. 완벽하게 짜여진 판에서 윤희재가 들어온 것이었다.

하찬호의 이혼 소송 때문에 정금자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간 윤희재는 “초라하기가 그지없네. 그냥 사무실이 빈티다”라며 “이래서 돈이 필요했네. 싸구려 3류가 하는 짓이네”라고 말했다. 이에 정금자는 “다행이네. 어디서 상처 받아서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게 윤희재네”라고 전했다.

이혼 소송에서 합의금 문제를 합의하고 나서던 윤희재는 “정금자 변호사님 우리 이제 만나지 맙시다. 얼굴만 보면 치가 떨린다”라고 말했다.

윤희재는 정금자 사무실에 항의하러 온 남자를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윤희재의 예상대로 그 남자는 칼을 들고 정금자를 찾아갔다. 남자와 일대일로 치고 박고 싸우던 정금자는 벽돌을 들고 쓰러진 남자를 쳐다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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